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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참 쏜화살처럼 빠르게 지나가는것 같습니다.
21년 5월9일 엄마가 쓰러 지시고 멈추어 버릴것 같았던 시간이 흘러 22년도 몇일이 남지 않았습니다.
문득 글 쓴후기를 보는데 천이백명이 넘는 많은분들이
후기를 검색하셧길래 마음이 씁쓸햇었습니다.
이렇게 아픈분들이 많은가 싶고 내글이 이분들에게 과연 도움이 되었을까하는 생각도 들구요..
어쩌면 내가 겪었던 그 지옥 같은 시간들을 내글을 본
분들이 겪어내고 있는 과정이기도 하겟다 싶어서 6개월간의 경과보고처럼
후기를 한번더 올리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6개월 그안에도 많은 일들이 일어났었는데...
엄마가 처음 아플때 눈물로 지세우며 제일 많이 되뇌였던 말이
우리 엄마가 이런 대접을 받을 사람이 아닌데...
아무리 생각해도 아픈건 슬픈일이지 죄지은게 아닌데 병원에서 받는 부당한 대우를 이해할수가 없었습니다.
엄마로 인해 부산에 있는 대학병원.천안에 있는 대학병원. 재활병원, 대구에 있는 대학병원..
환자도 없이 참 많은 병원들을 돌아 다니면서 일을 보아야 했고 , 엄마를 모시고가더라도
받는 대우는 부당함이 참 많았습니다.
아픈 환자를 데리고 휠체어 끌고 다니기에는 너무 힘든 상황이 많았었고,
녹록치 않은 일정이였습니다..
감정선을 다치신 탓인지 울보 애기가 되어 버린 엄마를 딸이 사는 천안으로 모시고 와서 재활병원에 입원 시키고
하루가 멀다하고 병원을 쫒아 다니다 보니 생활이 안되고 몸은 지쳐가기만 했습니다..
엄마에게는 또 얼마나 미안하던지요..
재대로 하지도 못하면서 덜컥 엄마를 살려내서 생고생 다시킨다는 죄책감이 사람을 무기력 하게 했습니다.
사람도 제대로 못알아보고 고집피우는 엄마에게 짜증낸게 미안해서 울고 또올고..
복주를 알게 된건 엄마 쓰러지고 몇달이 지나서 알고는 있었지만,
자연이 흘러가는 대로 일도 흘러가야하는데 농사를 짓고 있는 저로써는 일할때를 임의대로 늦추어 할수 없었고
뭣보다 먹고 살아 보겟다고 인터넷으로 판매를 시작하던 터라 멀리 돌아 다니기가 사실 무척이나 힘들때였어요
거리가 멀고 연고도 없는데 무슨일이라도 생기면 엄마의 끝을 지켜보지 못할것 같은 두려움이 컸었습니다.
요양원을 현대판 고려장..
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많으니 엄마를 멀고 먼 병원에 버리는것 같은 느런 느낌 이었다는게 솔직한 표현이겠지요.
사촌언니가 너를 생각하지말고 환자만 생각한다면 복주를 선택하는게 맞다고 말을 해주어도 망설이고 또 망설이고..
엄마가 저한테 살려달라고 하지 않았어요..
살려달라는 말조차도 한번 못해본체 차가운 수술대에서 홀로 이겨내면 살아 낫는데
최선을 다하고 싶은데 뭐가 최선인지 뭐를 해야 할지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았고 할수가 없었어요..
어쩌면이라는 작은 희망을 안고 선택한 복주는 진짜 어쩌면 우리 가족의 안녕을 지켜준게 아닐까 생각 합니다.
엄마는 현재 우울증이 많이 좋아지셔서 더 이상 울지 않습니다.
전화를 하면 예전처럼 "어..영아.."라고 다정히 불러 주시기 까지 합니다.
딸이름, 사위이름, 아들 손자 이름도 정확히 대답 하시고 먹고 싶은것도 물어 보시면 대답하십니다.,.ㅎㅎ
누워서 혼자 앉지도 못햇던 엄마가 이제 일어나서 버티기 운동도 하신답니다.
오늘은 아침 운동 잘햇냐는 제 질문에
공부하느라 운동 많이 안했다 말씀도 하시더군요..
죽을고비를 넘긴 사람이 정상인 처럼 된다는건 거짓말이겟지요?
저는 이모든게 만족스럽고 감사할 다름입니다.
다정히 딸의 이름을 부를날이 올수있을까? 하고 생각했던일이 6개월만에 기적처럼 일어났으니까요..
물론, 저에 생활에도 변화가 왔습니다
인터넷 으로 벌려놓앗던 장사도 안정적으로 자리 잡기 시작했답니다..
밤새 컴퓨터 붙잡고 일도 하고 날마다 택배를 싸며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엄마가 아프면서 포기할려고 했던.. 6차 산업도 발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3년전부터 준비 했던것을 포기하려고 했었는데 엄마를 복주에 모시고 다시 시작해서 결실이 맺고 있습니다.
나이 들어 부끄럽지만,대학교도 갑니다..
엄마에게 학교 간다고 말씀 드렸더니 잘했다고 웃어 주시더라구요..
이 모든게 복주를 알고 6개월만에 일어난 변화 입니다.
사람이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살아가는게 중요 하지만
뜻하지 않게 아프게 된다면 생활이 엉망이 되고 마음은 만신창이가 되지 않습니까?
19개월 기간을 돌이켜 보니 꿈이였으면 하는 생각이 젤 먼저 드네요.
사랑하는 엄마가 아프면서 참 많은 반성을 했습니다.
나는 이 소중한 하루 하루를 정말 열심히 살았고, 최선을 다하였는지 스스로에 대한 의심도 많이 했습니다.
사랑하는 울 엄마를 위해 내가 젤루 잘한 선택은 복주였음을 자부합니다..
거리가 멀다고 절대 엄마를 고려장하듯이 버린게 아니라고 엄마를 위한 최선의 선택이였음을...
스스로가 잘했다고 칭찬 합니다..
복주가 있어서 참 다행 입니다..
아마도 이글은 가족이 아픈분들이 많이 보시게 될거 같습니다.
내가족에 대한 사랑하는 마음은 누구나 진심일것이고 힘든 시기를 지나시는 과정일거 같습니다.
힘내세요^^ 화이팅 하세요^^
꼭 좋은일이 생길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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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경색으로 쓰러졌어요 중환자실에서 1달동안 계셨어요
현제 수술하고 일반병실에 계시는데 갑차기 항생제 내성균이 발견해서
지금 재활해야하는데 받아주는 병원이없어서 너무맘이 아팠어요
복주회복병원 보냐고싶은데 받아주실지 모르겠어요
포기하지 마세요^^
우리가 포기하면 엄마는 이세상에 없는 존재가 될지도 모릅니다 ㅜㅜ
잘 이겨내시고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래봅니다.
저희 엄마는 5월9일부로 복주용양병원으로 전원 하셨습니다.
심한 우울증으로 복주에 처음 모실때 저도 받아 주실라나 참 많이 걱정 했었는데.. 세월이 참 빠른거 같아요..
힘내세요..응원 합니다 ^^
늘 세세하게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실장님의과 2병동 관계자분들 배려로 멀리 있지만 든든 합니다 ㅎㅎ
바쁘다는 핑계로 엄마가 딸이랑 가고 싶어 하던 제주도를 못갔다 온게 항상 가슴에 남아 있습니다.
꼭 엄마랑 제주도 다녀 오고 싶어요 ^^
이사장님의 뜻이 크고 깊다하여도 따라 주는분들이 몰라주면 지금의 복주는 이룰수 없었을꺼 같습니다 ㅎㅎ
복주를 저에게 엄마에게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사장님의 뜻이 크고 깊다하여도 따라 주는분들이 몰라주면 지금의 복주는 이룰수 없었을꺼 같습니다 ㅎㅎ
복주를 저에게 엄마에게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로운 도전을 받고 갑니다. 제가 있는 자리에서 열심히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복주와 경도에서 위와 같은 사연들이 일상이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곳이 되길 꿈꿔봅니다
사촌언니에게서 경도 선생님들 식당 이모님들 까지도 너무나도 감사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이미 희망을 전해주고 게시니 더 많은 희망이 생겨날것 같습니다 .
선생님의 새로운 도전을 보호자로 환영 합니다 ^^
어머님 과의 제주도 여행을 응원 합니다 ~~^^
늦깍이 대학생 되심도 축하 드립니다.
귀한 후기 감사드립니다